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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18.12.23 ~ 2019.07.10 멘토링 후기

2018.12.23 ~ 2019.07.10, 약 96시간동안 멘토링을 받은 후기입니다.

시작 전

멘토님

이종호 - Software Engineer - eBay Korea | LinkedIn

멘토링을 받게 된 이유

  • 취업에 대한 걱정
  • 지금 상태에서 개발자로써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음
  •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것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낌

가장 큰 이유는 취업이였고, 취업 이후에도 과연 내가 제대로 된 개발자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앞서 있었던 상태에서 좋은 기회가 생겨 멘토링을 시작하게 되었다.

첫 만남과 멘토링 컨셉 정하기

멘토님과 멘토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멘토링 컨셉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우선순위로 두어 컨셉을 정해나갔다.

최종적으로 정한 멘토링 컨셉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았다.

결과 지향

**'취업'**에 초점을 맞추어 멘토링 진행

우선순위 순으로 공부

  1. 기초적인 공부 (github, web structure, http ...)
  2. 일반적인 회사에서 요구하는 '우대사항'을 맞추기 위한 공부

생산성 도구 사용

Notion을 사용하여 관리

(+Slack도 사용하려고 했지만, 학교 통신망 문제로 사용하지 못했다.)


멘토링 진행

멘토링 과정

12월 달 ~ 1월 달

이때까지는 프론트엔드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웹의 기초, 자바스크립트에서 중요한 이론(EventLoop 같은) 위주로 공부했다. 종종 코딩 테스트 대비를 위해 알고리즘 문제도 풀고 리팩토링 과정도 거쳤다.

  • Git & Github
  • 알고리즘 문제
    • TDD
    • 리팩토링
  • HTTP api
  • 멀티 스레드와 싱글 스레드
  • Event Loop
  • Render Tree
  • 모놀리식 서버
  • 비동기 통신

대부분 코딩을 하기보단 이론 위주로 진행했다.

항상 멘토링이 끝나기 10분 전쯤에 회고를 했다.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수업을 진행하면서 궁금했던점에 대한 간단한 대화를 나누었다.)

2월

2월달에는 프론트만이 아닌 프론트와 백을 같이 배우기 시작했다. 2월달동안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아래와 같은 내용들을 배웠다. 또한, IntelliJ의 적극적인 사용을 추천해주시면서 적응을 도와주셨다.

  • IntelliJ 사용법 익히기
  • 다형성, 추상화
  • TDD를 사용하여 알고리즘 문제 풀기(Mocha)

2월달부터 Q&A를 진행하여

멘토링 외 시간에 궁금한 점을 Notion에 정리했다.

머리가 좀 자란 덕인지 지금 보면 부끄러운 질문들이 많다 ... ㅎ

3월 ~ 4월

3월부터 4월까지의 멘토링 진행동안 원하는 진로가 프론트(Javascript)에서 서버(SpringBoot)로 바뀌었다. 스프링부트를 사용하여 간단한 게시판 프로젝트와 배포를 경험해보았다.

1) 스프링부트로 웹 서비스 출시하기 - 1. SpringBoot & Gradle & Github 프로젝트 생성하기

  • AWS EC2, RDS, S3, Code Deploy
  • Java JUnit를 사용하여 알고리즘 문제 풀기
  • IaaS, SaaS, PaaS
  • 스프링부트 프로젝트 따라하기
  • CI/CD
  • 무중단 배포

중간에 컴공과 빙고도 같이 했다.

5월 ~ 6월

5월과 6월에 각각 큰 일이 있었다. 5월에는 2일동안 해커톤을 같이 진행하면서 (하루에 6시간씩, 총 12시간정도 진행했다.) 쇼핑몰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었고, 6월에는 취업을 했다.

  • 해커톤
    • 쇼핑몰 프로젝트
    • SpringBoot + Vue +Node.js 사용
    • Github 이슈 템플릿 사용해서 Github Flow 관리
    • AWS EC2, RDS 사용
    • Travis CI 사용
  • 면접 연습
  • 자소서 첨삭
  • PT해보기
  • 커리어 상담

멘토링 후

이렇게해서 24일간의 멘토링이 끝이 났다.

배운 내용들은 최대한 간결하게, 간단하게 적었지만, 24일동안 굉장히 많은 것을 배웠다.

만약 누가 나한테 2018년 통틀어서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망설임 없이 멘토링을 받게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돌아보면 멘토링을 받는 시간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했고 정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